겨울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삿포로 3박4일 여행 일정 및 코스 추천드리니 지금 바로 확인 해 보시기 바랍니다.
<글 순서>
해당 포스팅의 삿포로 3박4일 여행 일정 코스는 아래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니 개인의 여행 일정에 맞추어 가감하여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한국에서 오전 출발, 삿포로에서 오후 출발 항공편 (꽉찬 3박4일)
✅ ‘겨울’ 삿포로 여행
✅ 3박 중 2박은 삿포로 시내에서, 1박은 근교 료칸에서 숙박
✅ 4일 중 1일은 삿포로 근교 버스 투어
삿포로 3박4일-1일차 (삿포로 시내)
인천공항 기준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까지는 약 3시간정도 소요되는데요, 오전 빠른 비행기로 인천에서 출발해 신치토세 공항 도착 후 입국심사까지 마치고 나오면 점심식사 전 정도가 됩니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삿포로 시내까지 약 1시간 ~ 1시간 30분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삿포로 3박4일 여행 중 1일차는 삿포로에서 점심식사부터 반나절을 보내는 일정으로 계획하면 무리가 없습니다.
신치토세 공항 -> 삿포로 시내
신치토세 공항에서 삿포로 시내로 이동할 때는 기차(JR) 또는 버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기차 (JR)
- 소요시간 : 약 40분
- 요금 : 성인 1,150엔 (지정석 1,990엔) / 어린이 570엔 (지정석 990엔)
- 구입 : 티켓 발매기
기차(JR)는 신치토세 공항에서 삿포로역까지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삿포로역에서 내리기 때문에 숙소가 삿포로역 근처이거나, 공항에서 최대한 빨리 삿포로 시내로 들어가야 한다면 기차를 추천 드립니다.
▶ 공항버스
- 소요시간 : 약 1시간 ~ 1시간 30분 (삿포로역 기준)
- 요금 : 성인 1,300엔 (삿포로역 기준) / 어린이 670엔
- 구입 : 공항버스 매표소 또는 티켓 발매기 (* 현금/신용카드 결제 후 버스 탑승 가능)
공항버스는 신치토세 공항에서 삿포로 시내를 오가는 가장 효율적이고 편리한 교통수단인데요,
숙소가 삿포로역이라면 기차와 공항버스 모두 이용해도 상관없지만 숙소가 삿포로역이 아닌 나카지마 코엔, 스스키노, 오도리공원 근처라면 눈이 오거나 흐린 겨울철에는 기차보다는 버스 이용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숙소와 공항버스 정류장 위치를 사전에 확인 해 보시기 바랍니다.
※ 구글맵에서 숙소 또는 특정 장소를 출발위치로 하고 신치토세 공항을 도착지로 하면 보통 지하철 위주로 검색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이때 경로옵션을 클릭 후 “버스”를 선택하면 공항버스를 기준으로 위치 정보가 나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점심 (수프카레 또는 라멘)
삿포로 3박 4일 여행의 1일차에 추천하고 싶은 점심메뉴는 수프카레 또는 라멘입니다.
수프카레와 라멘 맛집은 주로 스스키노 주변에 많고 본점과 지점 여러군데 있는 곳들이 많으니, 웨이팅 상황등을 고려해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수프카레 맛집으로는 가라쿠, 스아게, 사무라이 등이 있고, 미슐랭 맛집부터 가성비 좋은 다양한 라멘 전문점이 모여있는 라멘골목에서 훗카이도에서 시작된 미소라멘을 드셔보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라멘골목에는 17개의 라멘집이 있기 때문에 미리 각 가게별 대표 메뉴 및 위치등을 확인 해 원하는 곳으로 가는것이 좋습니다.
삿포로 시내 관광
배를 든든하게 채웠으면 이제 본격적으로 삿포로 시내 관광을 할 차례입니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
맥주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한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을만큼 삿포로 맥주는 유명한데요, 삿포로 맥주 박물관은 일본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맥주 박물관으로 삿포로 맥주의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물관에서는 삿포로 맥주 뿐만 아니라 간단한 음식을 함께 시켜먹을 수도 있고 프리미엄 투어(유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박물관을 가볍게 둘러만 본다면 1시간정도 소요되지만, 시음 및 박물관 내 레스토랑을 이용한다면 길게는 2-3시간정도까지 소요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의 일정에 맞춰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삿포로 맥주 박물관의 2층, 3층 전시공간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고, 프리미엄 투어는 유료이며 사전예약이 필요합니다.
박물관 전시 | 11시~6시 (라스트 입장) 5시 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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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홀 (유료시식) | 11시~6시 30분 (라스트 오더) 6시 |
뮤지업 숍 | 11시~7시 30분 |
휴일 | 매주 월요일* 연말연시 임시휴관일 |
입장료 | 무료* |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화요일이 휴무가 됩니다
*기본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프리미엄 투어를 할 경우 성인 1,000엔 및 중학생~20세 미만 500엔, 초등학생 이하 무료입니다.
▷훗카이도청 구본청사
250만개의 붉은 벽돌로 지어진 외관때문에 붉은 벽돌이라는 뜻의 “아카렌가” 청사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훗카이도청 구본청사는 훗카이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의사당을 모델로 하여 1888년에 세워진 미국식 네오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로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라 사진이 특히 더 잘 나오는 사진맛집입니다.
현재 훗카이도청의 신 청사가 생기기 전 약 80년에 걸쳐 훗카이도의 행정을 맡아왔는데요, 일반에게 무료로 공개되고 있으며 훗카이도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2024년 11월 기준)는 시설 개선 공사 중이라 건물 내부 입장은 안되지만, 건물 주변 정원은 둘러볼 수 있습니다.
- 요금 : 무료
▷삿포로 시계탑
삿포로 시내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한 곳입니다. 직경 1.6m의 거대한 시계가 있는 곳으로, 매시 정각마다 시간에 해당하는 만큼 종이 울리기 때문에 정각에 맞춰 방문하면 더욱 좋습니다.
내부에는 시계탑의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특히 눈이오면 더욱 아름다운 곳입니다.
- 시간 : 08:45~17:10
- 휴관 : 6월~10월, 넷째주 월요일 / 11월~5월, 매주 월요일 휴관
- 요금 : 중학생 이상 200엔
▷오도리공원 & 삿포로 TV타워
삿포로 시내 중심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오도리공원은 삿포로역과 스스키노역 사이에 있어 어떻게든 꼭 지나치게 되는 장소입니다.
화단, 분수, 잔디 등으로 잘 조성되어있고 1년 내내 다양한 축제가 열리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거나 축제 구경등을 하기에 좋고, 오도리공원의 가장 동쪽에는 147m 높이의 철탑, 삿포로 TV타워가 있는데요.
오도리 공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더욱 인기있는 곳입니다.
한국에서 미리 예약한다면 할인된 가격으로 줄 서지 않고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시간 : (5월-10월) 09:00~22:00 / (11월-4월) 09:30~21:30
- 요금 : 성인 1,000엔 / 초,중학생 500엔
- 삿포로 TV타워 예약 바로가기
▷시로이코이비토 파크
삿포로 명물 중 하나로 일본 여행에서 돌아올 때 사오는 기념품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시로이코이비토입니다.
부드러운 쿠키 사이에 화이트 초콜릿을 넣은 과자로, 일본 대부분의 지역 및 면세점에서 살 수 있지만 시작은 삿포로입니다.
시로이코이비토 파크에서는 제작 과정 참관, 체험 및 애프터눈 티 등도 즐길 수 있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데요. 파크 내 정원(야외공간)과 건물 1층 기프트샵은 무료 입장 및 구경이 가능합니다.
그 외 실내공간 견학 및 체험 등을 이용한다면 내부관람 입장료 및 별도의 체험료가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예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누키코지 상점
홋카이도에서 가장 오래된 상점가로,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있어 날씨 상관없이 구경 및 쇼핑하기에 좋은 곳인데요.
카페, 식당, 호텔, 빈티지샵, 드럭스토어 등 약 200개 이상의 상점이 모여있기 때문에 삿포로 3박4일 일정 중 한번은 둘러보길 추천하는 곳입니다.
저녁
삿포로에 왔다면 저녁메뉴는 징기스칸입니다.
홋카이도는 게를 비롯한 신선한 해산물도 유명하지만, 목축이나 낙농업도 발달해 우유, 버터, 아이스크림 등의 유제품과 양고기를 파와 숙주등의 야채와 함께 구워먹는 징기스칸도 유명한데요.
징기스칸 맛집으로는 다루마, 시로쿠마, 아르코등이 있으며 주로 스스키노 주변에 많습니다. 유명한 곳은 본점과 분점 등 여러개의 지점이 있는 곳들도 있어 웨이팅 상황을 참고해 선택하면 됩니다.
📍삿포로 시내 관광에서 꼭 가보면 좋을곳들을 소개했지만 반나절안에 모든 곳을 다 돌아보기는 어렵습니다.
여행스타일, 시간적 여유 등에 맞추어 삿포로 3박4일 1일차를 계획하는 것을 추천 드리며, 1일차에 방문하지 못한곳들은 나머지 일정에 넣어서 계획하면 됩니다.
삿포로 3박4일 – 2일차 (삿포로 근교 투어)
삿포로 3박4일 2일차는 삿포로 근교로 떠나는 일정입니다. 보통 삿포로 여행 시 근교 도시들을 같이 묶어서 여행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렌트카를 이용하지 않거나, 대중교통으로는 하루만에 돌기 어려운 곳까지 투어차량을 이용해 둘러볼 수 있어 삿포로 근교 투어는 꼭 추천하는 일정입니다.
다양한 투어 상품이 많기 때문에 한국에서 투어상품을 확인하고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비에이 & 후라노
- 오타루루
- 노보리베츠
- 겨울 액티비티
- 온천 일일투어
삿포로 3박4일 – 3일차
삿포로 3박4일 일정 중 3일차의 핵심은 료칸 숙박입니다. 추운 겨울, 삿포로까지 갔다면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료칸 숙박을 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삿포로 시내에 있는 료칸에서도 숙박할 수 있지만, 제대로 된 료칸을 즐기기 위해서는 삿포로에서 1시간정도 거리에 있는 조잔케이를 추천 드립니다.
조잔케이는 온천 마을로, 료칸이 많이 모여있는 곳인데요. 다양한 가격대의 료칸이 있기 때문에 본인의 예산 및 서비스에 맞춰 선택하시면 됩니다.
조잔케이 료칸 선택 시 몇가지 팁을 살펴보자면,
우선 삿포로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곳이 좋습니다. 개별적으로 이동하자면 대중교통 또는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데 금액도 많이 나올 뿐더러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습니다.
료칸 중에서는 역사가 오래된 곳들도 많기 때문에 전통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지만, 시설이 노후화되었거나 청결도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후기등을 통해 이 부분은 꼭 확인 해 보는것이 좋습니다.
료칸은 호텔에 비해 객실수가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삿포로 여행을 계획한다면 가장 먼저 료칸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객실 타입을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데요. 침대에서만 잠을 잘 수 있다면 다다미 바닥에 요이불을 깔고 자는 전통적인 객실 타입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조잔케이 료칸 선택 팁!
– 삿포로까지 무료 셔틀 (송영버스)을 운영하는지,
– 청결도
– 최대한 미리 예약
– 객실 타입 확인 (침대 또는 전통 요이불)
대부분의 료칸은 체크인 15시, 체크아웃 11시입니다. 3일차는 삿포로 시내에서 오전 일정을 마친 후 료칸으로 이동하면 되고, 다음 날 체크아웃 후 바로 삿포로 시내로 이동 후 잠깐 시간을 보낸 뒤 신치토세 공항으로 갈 수 있습니다.
삿포로 3박4일 – 4일차
삿포로 3박4일 중 마지막 4일차 일정입니다.
4일차는 조잔케이 료칸에서 체크아웃 후 셔틀버스를 타고 삿포로 시내로 돌아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까지 짧은 일정을 소화하면 되는데요.
시간 여유가 많지 않기 때문에, 간단한 점심식사 또는 쇼핑 후 공항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날씨 상황에 따라 평소보다 공항까지 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시내에서 조금 더 여유있게 공항으로 출발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삿포로 시내 쇼핑 스팟
– 스텔라 플레이스 (삿포로역)
– (백화점) 다이마루, 미츠코시, 파르코, 도큐
– 다누키코지 상점가
– 빈티지샵
이렇게 삿포로 3박4일 여행 일정 코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큰 틀을 참고하셔서 나만의 삿포로 3박4일 여행 일정을 만들어보세요!
해외여행 시 사용하기 편리한 트래블카드 및 엔화 환전 팁을 통해 더욱 현명한 여행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삿포로 3박4일 삿포로 3박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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